백내장 병원 비교와 백내장 원인, 증상, 치료 수술(인공수정체)

 

 

눈의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로 그만큼 이른 나이에도 각종 안질환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특히 각종 미디어와 강해진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지면서 젊은 층 중에서도 백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노안과 비슷한 초기 증상으로 자칫 지나치기 쉬운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진단법,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이란?

 

백내장이란 눈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지는 증상으로 한 번 발병되면 자연 치유 없이 진행되는 병이며, 통증은 없으나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백내장은 노화에 의해 수정체의 투명성이 낮아지면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주로 60대 이상에 관찰되었으나,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백내장 수술을 받은 40대 환자 수가 2010년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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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발병 원인

노화성 백내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과정의 일종이므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커지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광산화, 삼투압의 증가, 다른 스트레스 요인과 자외선 과다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수정체의 불투명성을 유발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

▶ 특정 질환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기타 약물의 장기간 사용

▶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x-ray 장시간 노출, 적외선 노출

▶ 염증성 및 감염성 눈 질환,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알포트증후군(유전성 신장질환) 등의 질병 관련 요인

▶ 영양 불량, 흡연과 음주 등 생활 습관 관련 인자

▶ 눈의 손상에 의한 한눈 백내장: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움

 

수정체의 손상이 백내장을 유발하는 기전은 많은 추측들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 수정체에 존재하는 3차 구조의 단백질이 변성(풀림)과 재조립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수정체의 투명성을 유지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변성을 수선해 주는 물질의 양이 적어짐으로써, 수정체의 불투명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

▶ 시력 감퇴: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수년에 걸쳐 천천히 발생하며,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을 차단하고 산란시켜 시력이 떨어짐

▶ 빛 주변의 후광과 눈부심, 빛 번짐, 눈의 침침함, 뿌옇게 보이는 증상

▶ 책에 적힌 글자의 명암(어둡고 밝음)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져 독서가 어렵고 더 밝은 조명이 필요하게 됨

▶ 한눈복시: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것으로 부분적 혼탁에 의해 수정체의 굴절 상태가 불규칙해져 발생

▶ 이 외에 색깔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백내장이 심할 경우 눈동자가 뿌옇고 흐리게 외관으로 보여짐

 

백내장 치료 방법

백내장의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구분되는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백내장은 진행성이기 때문에 약물로 치료하는 것은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 외에 완전한 치료를 기대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당장에 수술이 어려우실 경우,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받으시다가 수정체 혼탁이 심해져 일상 생활이 어려우시거나 백내장으로 인해 이차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졌을 때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두 단계로 진행합니다. 

이때 필요한 인공수정체는 종류가 다양하고 종류별로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직업, 작업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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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백내장 수술하실 때 함께 가드렸었는데요.

수술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긴장감으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지만 수술시간 15분 남짓에, 수술 전후 통증도 거의 없는 간단한 수술이었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있으시겠지만 수술 자체는 전문가도 많고 어려운 분야는 아니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고, 잘 상담 받으셔서 빠른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